[출근길뉴스] 카카오그룹 시총 7개월 반토막, 68조 증발
안녕하세요, 오늘의 출근길뉴스 시작합니다. 밤사이 미장이 쉬는 일요일이여서, 오늘은 국내 뉴스 한꼭지를 들려 드립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9020900002
카카오그룹 시총 7개월새 '반토막', 68조 증발…200만 개미 한숨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쪼개기 상장과 고평가 논란에도 연이은 자회사 상장으로 단숨에 몸집을 불린 카카오[035720] 그룹의 시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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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사 시총 128조→60조원…성장주 부진·스톡옵션 논란*

10일 한국거래소와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8일 종가 기준 카카오, 카카오뱅크[323410], 카카오페이[377300], 카카오게임즈[293490], 넵튠[217270] 등 카카오 그룹의 5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59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자회사 기업공개(IPO) 이후 역대 최대였던 작년 11월 29일 127조9천억원과 비교하면 68조1천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불과 7개월여 만에 그룹사 시총이 절반 넘게 증발했다.
이 기간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54조8천억원에서 31조9천억원으로 22조9천억원 줄었고, 카카오페이 22조4천억원(31조1천억원→8조7천억원), 카카오뱅크 18조5천억원(33조4천억원→14조9천억원), 카카오게임즈 3조8천억원(7조7천억원→3조9천억원), 넵튠 5천억원(9천억원→4천억원) 등 계열사의 시총도 40∼70%대 감소했다.

카카오 주봉 차트로 보면 작년 9월 15만원대에서 현재 반토막 되어 7.1만원대입니다.
그렇다면, 카카오페이 같은 경우 작년 12월 경영진의 먹튀 주식 매각으로 1차 파동으로 하락을 유발 했으며, 올해 6월 2대주주인 알리페이가 500만주를 매각 하면서 2차 하락을 유도 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직원들의 스톱옵션 행사로 신규 주식들이 거래소에 등록 되면서 추가 잠재 매도 물량으로 인해 좀처럼 매수세가 일어나지 않고 있습니다.
2월(6만6천58주), 3월(21만9천928주), 4월(26만9천625주), 5월(4만2천542주), 6월(3만3천921주) 등 올해 상반기 스톡옵션 행사로 새로 상장한 주식 수만 해도 63만2천74주에 이른다.
작년 11월 3일 상장 당시 1억3천36만7천125주였던 카카오페이 주식 수는 현재 1억3천251만5천154주로 증가했다.

21년 11월 고가 25만원에서 현재 6.5만원대로 74%가 넘게 폭락 했네요, 20만원대 위에 매수 하신 개미님들 위추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카카오뱅크도 대주주 블록딜, 성장성 둔화로 주가는 작년 8월 고가 9만원대에서 현재 3.1만원대로 공모가 밑이며, 65%가 폭락 한 상황입니다.

22년 3월말 기준으로 카카오 소액주주 202만명과 카카오페이 29만명, 카카오뱅크 75만명이라고 합니다. 300만명이 넘는 개미들이 카카오그룹 주식에 물려 있습니다. (저는 뱅크에 물려 있어요, 크흑) 사업을 쪼개기 하여 자회사를 상장 시켜 이득을 카카오 그룹 경영진이 열매를 가져 갔다면,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정책으로 주가 부양의 강력한 의지가 필요하지만 범수횽아는 침묵의 시간을 가지는게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