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어제 저녁 속보로 뜬 기사를 보고 IT인으로써 정말 충격을 받았습니다.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넥슨의 창업자, 벤처 1세대, IT업계 대부호 등 여러 가지 수식어를 가지고 있으며, 저를 포함한 컴공과를 졸업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또는 모든 IT인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였는데, 갑자기, 아니 왜? 게다가 타지인 하와이에서? 여러 궁금증이 있지만, 우선은 52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고 김정주님의 부고 소식은 정말 안타깝습니다.
게임 업계에는 3N 이라는 단어가 유명한데,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을 의미 하는 단어입니다. 고 김정주님은 기존에 "바람의 나라", "메이플 스토리" 등을 개발한 넥슨의 창업자이며, 서울대 컴공과 86학번으로 벤처 1세대 대표 창업가중 한명입니다. 게다가, 포브스지가 선정한 국내 부자 50인 중 3번째로 랭크 되어 있으며, 무려 자산 가치가 10.9 빌리언 달러로 한화로는 무려 13조원의 갑부이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의 재드래곤님이 2등에 랭크 되어 있으시네요.
출처: https://www.forbes.com/korea-billionaires/list/
그럼, 넥슨의 창업자가 없는 지금 경영 공백은 생길까요?
■경영 공백 없지만…NXC 지분 구조 변화에 촉각
일본 증시에 상장된 넥슨(옛 넥슨재팬·일본법인)과 넥슨코리아, 지주회사 NXC 모두 현재 전문 경영인이 대표를 맡고 있다. 김정주 이사는 2005년 넥슨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NXC의 대표이사를 맡아오다 지난해 7월 이재교 당시 브랜드홍보본부장에게 대표 자리를 넘겼다. 오웬 마호니 대표가 이끄는 넥슨은 2006년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됐으며 넥슨코리아도 2018년부터 내부 출신 이정헌 대표가 맡고 있다.
넥슨은 이미 알려진대로 국내 시장이 아닌 일본 주식 시장 거래소에 상장 되어 있고, 넥슨 일본 법인이 넥슨 코리아를 지배 하며, 넥슨 코리아가 넥슨 계열사를 지배 하고 있습니다. 넥슨 일본 법인 및 국내 법인들은 전문 경영인들이 경영을 맡고 있어서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또한, 최상위 정점인 NXC 지주회사는 창업자인 창업자 일가가 지분을 소유 하고 있어서 지배 구조가 크게 바뀔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넥슨의 최근 실적이며, 신작 부재로 조금 주춤 하였지만, 매출 2조 8천억원, 영업이익 9516억원으로 높습니다.
출처: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2/02/08/0021
넥슨 신작 부재로 주춤…야심작 '던파모바일' 내달 출격
글로벌 게임사 넥슨이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오픈 지연의 여파로 지난해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그럼에도 매출은 우리 돈으로 3조원에 육박한 수준을 달성하며 최대 경쟁사 엔씨소
news.bizwatch.co.kr
국내 시장에서는 유일하게 넥슨지티가 거래소에 상장 되어 있으며, 3/2일은 6% 정도 올랐습니다. 흠..
창업가인 김정주님에 대한 많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며, 넥슨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도 몇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돈슨"이라는 별명(돈만 생각하는 넥슨)과 과거 김경준 전 검사장에게 부적절한 관계(넥슨 비상장 주식을 공짜로 제공하여 시세차익이 그때 기준으로 무려 120억원)로 대법원까지 케이스가 진행 되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좀 아쉽기도 합니다.
머 암튼 52세의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것은 안타깝습니다. 죽을때는 돈을 들고 가는 것이 아니므로, 현재 주위에 있는 가족및 지인들에게 감사하며, 인생을 좀 더 즐기면서 행복하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www.khan.co.kr/it/it-general/article/202203021341001
‘멘토’ 잃은 넥슨, 향후 경영·투자 어떻게…게임·벤처업계 애도 이어져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게임·벤처업계 애도가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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