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_주식투자

[기사] LG전자, 변수 많았던 역대급 실적 뜯어보니...

백련산 넷돌이 2022. 5. 21. 14:28
반응형

5/20일 새벽 3대 미장 시황은 낙폭 출발 이후 하락폭 축소 및 보합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5/20일 새벽 미장 시황

그러나, 제가 미장에서 보유중인 주식의 비중이 44%가 되는 테슬라는 -6%가 넘는 급락으로 인해 6백슬라으로 마감하여 슬픈 아침이 되었네요. 최근 3개월 고점 대비 40%정도 폭락 했네요.


오늘은 출근을 하지 않지만, 그래도 기업 관련 뉴스를 하나 포스팅 합니다. 늦었지만, LG전자 22년 1분기 실적(매출 21.1조, 영업이익 1.8조원)과 관련 된 기사입니다.

출처: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2/05/11/0003

LG전자, 변수 많았던 역대급 실적 뜯어보니

LG전자의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의 속을 들여다보면, 적지 않은 고민거리가 보인다. 일회성 이익·비용을 빼고 나면 실적은 주춤하기 때문이다. TV·가전 시장의 경쟁은 치열해지는 가운데 ...

news.bizwatch.co.kr

최근 분기별 실적은 아래 인포 그래픽을 참고 하세요.

지난 1분기 LG전자의 매출은 21조11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조8805억원으로 6.4%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규모다. 하지만 사업부분별 실적을 뜯어보면 상황은 달라진다.
LG전자의 핵심 사업부서는 가전사업부인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와 TV사업부 HE(Home Entertainment)다.

H&A의 지난 1분기 매출은 7조97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8%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44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6% 감소했다. 이 기간 HE의 매출은 4조6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884억원으로 52.3% 줄었다. 두 사업부 모두 매출은 늘었는데 영업이익은 반토막 난 것이다.

게이밍 모니터 등을 판매하는 BS(Business Solutions) 사업부의 실적 흐름도 비슷하다. 지난 1분기 BS 매출은 2조1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66.6% 급감했다.

LG전자가 신성장동력으로 키우는 자동차 전장 사업부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VS의 분기별 영업손실은 작년 1분기 46억원, 2분기 3432억원, 3분기 5372억원, 4분기 488억원, 올해 1분기 63억원 등 이어지고 있다.

주요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것은 '인적구조 쇄신비용' 탓이다. LG전자는 희망퇴직으로 인한 '인적구조 쇄신비용'을 각 사업본부 실적에 나눠 반영했다.

'인적구조 쇄신비용'을 만회할 반전 카드도 있었다. 바로 '특허수익'이다. 지난달 실적발표 때 LG전자는 "특허 수익이 일시적으로 증가해 전체 영업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우선 특허수익은 LG전자의 '기타' 부문으로 실적이 잡혔다. '기타'는 H&A와 HE 등에 포함되지 않은 자투리 실적이다.

지난 1분기 '기타' 매출은 1조44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9% 증가했다. 이 이간 '기타'의 영업이익은 8689억원으로 작년 1분기(143억원)보다 60배 가량 급등했다.

그렇다면, 인적구조 쇄신 비용은 어떤 것때문에 증가 했을까요? 지인들을 통해 확인 된 사실은 올해 1분기에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지원한 사람들에게는 무려 3년치 연봉+퇴직금을 지급 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 기사도 최근에 릴리즈 되었습니다. 희망퇴직한 사람들의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21년 4분기 대비 22년 1분기 직원 수가 약 1500명 정도 인원이 축소 되었습니다.

엘지전자 직원수
지난 3월 말 기준 LG전자의 전체 직원 수는 3만4987명이다. 작년 말(3만6499)과 비교하면 3개월만에 1512명(4.1%)이 감소한 것이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가전사업부인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의 직원 수가 작년 말 1만1938명에서 올해 3월 1만1343명으로 595명 줄었다. 지난 3월 TV사업부 HE(Home Entertainment) 직원수는 3496명으로, 작년 말보다 153명 감소했다. 게이밍 모니터 등을 판매하는 BS(Business Solutions)와 자동차 전장 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부도 3개월만에 각각 188명, 59명이 줄었다. 본사 등 인력도 517명이 회사를 떠났다.

지난달 열린 LG전자 컨퍼런스콜에서 '인적구조 쇄신비용' 규모를 묻는 질문에 회사 측은 "영향은 매출 규모가 가장 큰 H&A가 가장 컸다"고 답했는데, 실제 사업부문별 직원수 변화와 일치하는 셈이다.

지난 1분기 LG전자의 '인적구조 쇄신비용'은 20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우선 퇴직급여를 통해 추산해볼 수 있다. 퇴직급여는 판매관리비와 연구개발비, 서비스비 등을 포함하는 '일반영업비용' 중 하나다. 지난 1분기 LG전자의 퇴직급여는 1815억원으로 작년 3월(493억원) 보다 3.6배 이상 늘었다. 이는 작년 한해 퇴직급여(2071억원)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일반영업비용'의 퇴직급여보다 더 포괄적인 지표도 있다. 퇴직급여제도 아래서 회사가 직원의 퇴직금을 주기 위해 금융기관에 적립하는 '사외적립자산'이다. 지난 1분기 LG전자의 '사외적립자산' 중 '퇴직급여지급액'은 2077억이었다. 이는 작년 1분기(511억원)보다 4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다.

따라서, 약 1500명정도가 희망퇴직으로 떠났으며, 대략 2000억원 정도가 비용으로 지급 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http://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2/05/19/0010

1500여명 떠난 LG전자, 퇴직급여 따져보니…

LG전자는 지난 1분기 주요 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원인으로 '인적구조 쇄신비용'을 꼽았다. 다만 희망퇴직 인원이나 퇴직금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그래서 최근 LG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

news.bizwatch.co.kr

그렇다면, 2분기 실적 전망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와 같은 원가 상승으로 좋지는 않을 것 같다고 증권가는 예상 했습니다. 과연 엘전 주가가 예전의 영광인 15만원대로 다시 회복 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LG전자의 매출원가 추이를 보면 작년 1분기 12조9953억원, 2분기 12조5795억원, 3분기 13조9999억원, 4분기 16조2740억원, 올해 1분기 15조1944억원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판매관리비도 작년 1분기 3조498억원에서 올해 1분기 4조365억원으로 매 분기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오는 2분기에도 원가 부담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는 LG전자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오는 2분기 LG전자 영업이익 전망치는 SK증권 8620억원, NH투자증권 8419억원, 신한금융투자 7777억원 등으로 작년 2분기(8781억원)를 밑돌고 있다.

주봉 차트로 봤을때는 13만원대에 탈출을 했어야 하며, 좀더 10만원대 바닥을 다지는 것을 보고 진입을 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지금 추세는 아직도 하락세여서, 수급 세력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쉽지 않아 보입니다. 과연 2분기 엘전 주가는10만원대에서 탈출 하여 12만원대로 회복 할 수 있을지 궁금 하네요.

5/20일 기준 엘전 주봉 차트

추가로 5월은 장미의 계절인가봐요. 어느새 이쁜 장미들이 피었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