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1/3일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뉴스는 바로 오스템과 관련 이야기입니다. 21년초 5만원대에서 16만원대까지 급등을 한 종목인데, 오늘 하루 거래 정지가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개장 전 오스템임플란트가 횡령과 관련 공시를 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오스템의 자기 자본금 2047억원중 무려 91.81%에 해당하는 1880억원어치가 횡령이 발생 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와 연관 된 기사로 동진쎄미켐이 언론에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그 이유는 21년 10월1일 동진쎄미켐 주식을무려 391만주(1430억원)를 매수한 슈퍼 개미와 동일 인물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해당 슈퍼 개미의 동진쎄미켐의 주식 매매 일지 입니다.
최종적으로는 55만주(지분율 1.07%)를 보유 중이며, 동진쎄미켐이 급등 하기전 매매로 인해 100억원 정도 손실 본것으로 추정 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자금관리 직원 이씨는 '개인투자자' 자격으로 지난해 10월1일 동진쎄미켐 주식 391만7431주를 사들였다. 이씨의 동진쎄미켐 주식 취득단가는 3만6492원이다.
이씨는 같은 해 11월18일부터 12월20일까지 336만7431주를 처분했다. 매도 평균 단가는 약 3만4000원으로 취득단가 대비 7% 가량 낮은 가격이다. 주식을 산 지 두세달 사이 '손절'을 감행한 것이다. 이씨는 주식을 처분하며 현금 1112억원을 되찾았다. 동진쎄미켐 지분 1.07%를 아직 보유중인 것으로 보인다.
동진쎄미켐 주가는 이씨가 매도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21일 18.22% 오르는 등 랠리를 시작했다. 같은달 30일에도 14.48%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 5만1000원을 돌파했다.
미스테리 한 것은 자금관리 팀장이기도 한 직원의 횡령을 시총 2조원대 대형 기업인 오스템이 3개월 동안 몰랐다는 사실이며, 횡령한 금액이 연간 영업 이익의 2배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아침 해당 공시로 인해 가장 황당한 사람들은 아무래도 오스템임플란트 소액 주주들일 것입니다. 또한 저의 관심 종목이였던 동진쎄미켐도 12/30일 14%급등 했으나, 1/3일은 8.4% 급락 하여 46,700원에 마감 되었습니다.
과연 향후 오스템임플란트는 24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여부가 결정 될때까지는 주권 매매는 불가능 하며, 이 회사의 생사여탈은 현재 잠적중인 직원의 회수 가능한 자금 규모에 따라서 상장 유지 또는 폐지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안타깝네요.
기사출처:
[단독]동진쎄미켐 '슈퍼개미',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10월부터 횡령 - 머니투데이 (mt.co.kr)
[단독]동진쎄미켐 '슈퍼개미', 오스템임플란트 1880억 10월부터 횡령 - 머니투데이
(상보)자금관리팀 근무하며 '잔액증명서' 위조, 회삿돈으로 동진쎄미켐 주식 1430억원치 매수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1880억원을 횡령한 직원 이모씨(45)가 지난해 동진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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